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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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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02 08: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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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출격 본격화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우주항공 고정밀 통합 솔루션 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이하 하나에어로)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사진=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사진=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1990년 설립된 하나에어로는 알루미늄, 티타늄 등 초합금 소재를 활용한 고정밀 항공우주 부품 가공 및 구조물 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구축해온 정밀 제조기업이다. 치공구(Tooling) 직접 개발·제조 역량을 토대로 항공기 치공구 설계부터 고정밀 가공, 헬리콥터 동체 최종 조립까지 수행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치공구 기술을 통해 개발 및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공정 경쟁력을 갖췄으며, 글로벌 회전익 전문기업 ‘벨 텍스트론(Bell Textron)’의 핵심 1차 협력사(Tier-1)로서 국내 유일의 Bell 412 완제 조립 및 동체 직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핵심 파트너로서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외부 탑승 보조 치구(FWD·AFT) 제작 및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납품하는 등 방산 및 민수 분야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에어로는 장기 공급망(SCM)을 확보해 수주 가시성을 높였다. 지난 4월 글로벌 우주항공 SCM 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과 2036년까지 유지되는 10년 장기 전략적 제휴 및 북미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해 우주 발사체 및 위성용 정밀 부품의 단독 제조사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항공우주 SCM 전문기업 인코라(Incora)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일본 스바루(SUBARU)와 같은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OEM의 Tier 1으로서 매출처를 다각화했다.

실적 면에서도 우주항공 섹터 내 차별화된 흑자 구조를 증명했다. 지난해 온기 기준 매출액 332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으며, 제62회 무역의 날 ‘7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매출 구조는 항공기 치공구 39.52%, 항공기 조립 37.41%, 항공기 부품 22.45%로 다각화돼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경남 진주 우주항공국가산단 내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신규 설비 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진주시 국가산단 부지 분양 계약 및 추가 부지 확보를 마치고 투자 실행 단계에 진입했으며, 신규 설비 구축을 통해 초합금 가공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OEM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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