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장겸 "김현지 은사 김인호 前 신구대 교수 산림청장…국감 출석하라"

조용석 기자I 2025.10.01 09:44:27

김장겸, SNS 통해 "김현지, 성남 신구대 졸업"
"김현지, 사적 인연으로 산림청장 추천 의심"
"국정감사 피하지 말고 출석해 'V0' 해명해야"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전 총무비서관)의 은사인 김인호 전 신구대 교수가 이재명 정부 산림청장에 임명됐다고 폭로하고 국감에서 이를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김 실장의)국정감사 출석을 피하기 위해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이동을 시켰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김 실장은)고향과 학력 등도 알려지지 않고 베일에 싸인 대통령의 그림자 실세로 불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며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성남에 있는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고, 지난달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인호 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은사라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사적인 인연으로 산림청장을 추천했고, 과연 소문대로 세긴 세구나’ 하는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겠나”라고 의심했다.

김 의원은 “김현지 실장은 자리를 옮겼다고 국정감사를 피할 게 아니라 당당히 출석해 이른바 ‘V0’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성남-경기 라인 4인방(정진상-김용-김현지-김남준) 중 한 명이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 비서관으로 임명됐고 이후 국회의원 당선 때도 보좌관을 지냈다. 다만 구체적인 나이나 학력·경력이 공개된 부분이 매우 적다.

신구대는 경기 성남에 자리한 전문대학으로, 1985년 3월 신구전문대학을 거쳐 1998년 5월 신구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1년 12월 지금의 신구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신구대는 식물원을 갖고 있어 조경학과 등이 강세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 (사진 = 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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