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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구조사에서 직선제 개헌 이후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 “과반을 넘겼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다. 우리가 원하고, 소원하던 바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이후 국민통합이라는 과제가 있다. 그래서 과반이 넘었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있었다”며 “기필코 정권을 교체해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야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과반이 넘는 출구조사가 나왔다. 과반이 넘게 되면 국민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것이기에, 이재명 후보가 늘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네 편 내 편 없이 국민을 통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길로 나아가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출구조사에서 스윙보터로 통하는 충청권에서 크게 압선 것과 관련해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이 이번엔 확실하게 내란 집단이었던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향후 내란 종식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오늘 드디어 내란이 일어난 날로부터 딱 6개월이 되는 6월 3일 대선 승리를 통해 내란의 실질적 종식은 이뤘지만, 그 원인과 내용을 잘 살펴 대한민국에 다시는 비상계엄이나 내란 같은 것이 일어나지 않게끔 분명하게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5년 전에 일어났던 불법 계엄이 대한민국에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사실 누가 상상할 수 있었겠나”라며 “완전한 대한민국 아니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다시는 불법 내란과 계엄이 일어나지 않게끔 제도적 정비를 분명하게 하고 원인과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자신이 대통령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손을 저었다. 그는 “(이 후보와 함께) 내란을 종식하고 대선 승리까지 이끌었기 때문에 제 역할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당을 지키고 이제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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