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명지성모병원 본원에서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24년 갑진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춘웅 회장, 허준 병원장, 정현주 행정원장을 비롯하여 임상 과장 및 간호·행정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허준 병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의 과거 행보를 돌이켜보며 “지난 40년 동안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며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의 초석을 다졌다면, 앞으로의 40년은 뇌혈관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계승하되 의료계 변화에 발맞춰 차별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병원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장 취임 이후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해인 만큼, 명지성모병원의 제2의 출발을 앞두고 경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허준 병원장은 “첫 번째, 추가적인 공간 확보 등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고,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 진료부, 간호부 및 행정 등 직원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상호 소통을 활성화하여 즐거운 일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임직원들의 화합을 통하여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이 더불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대내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허준 병원장은 “갑진년에는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모두가 일심동체(一心同體) 되어 병원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1984년 8월 개원하여 올해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성장하였으며, 환자 맞춤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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