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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 앞에서 만취한 채로 노상방뇨를 했다.
당시 식당 주인인 90대 남성은 이를 제지했지만, A씨는 말리는 식당 주인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
A씨와 함께 있던 B씨는 폭행을 말리던 식당 주인의 부인인 70대 여성을 여러 차례 밀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피해자들에게 욕설을 내뱉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개인 이름을 걸고 개업한 변호사 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는 전날 밤에 마쳤고,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