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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은 건축면적 215㎡에 연면적 488㎡, B동은 건축면적 150㎡에 연면적 327㎡ 규모다.
매도 호가는 3.3㎡당 6500만 원인 210억 원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154억 6000만 원이다. 토지 등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주변 거래가격은 3.3㎡당 5900만 원~6200만 원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이 회장이 별세하면서 해당 주택의 소유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넘어갔다.
업계에서는 상속세 납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로 내 놓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앞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