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분석기술도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받은 기술은 계열사 아이벤트러스가 개발해 에이프로젠이 독점 사용권을 소유하고 있는 범용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중표적항체의 구조적 특성, 이성체 조성 비율, 순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중표적항체는 한 개의 항체가 2개의 다른 항원(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결합하는 특수 항체다. 2014년 미국 암젠이 ‘블린사이토’를 개발한 이후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만 기존 이중항체 신약은 천연항체와 다른 불안정한 구조로 2시간 내 체내에서 절반 이상이 분해돼 환자가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에이프로젠은 항체를 정확하게 조합하는 천연 구조 이중표적항체 기술을 확보했다. 계열사인 에이프로젠KIC는 지난해 바이오벤처 다이노나로부터 양도받은 면역항체 4종을 활용해 면역 이중표적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는 “이중표적항체 원천기술 미국 특허에 이어 분석기술 역시 국내 특허를 등록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이번 국내 특허등록으로 신약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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