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연대서 명예박사 받는다

신하영 기자I 2015.04.29 14:29:24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연세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뉴시스)
연세대는 다음 달 9일 서울 서대문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개교 130주년 기념식에서 박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는 박 회장이 한국 산업과 경제, 대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커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45년 광주 출생인 박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삼양타이어에 입사해 금호실업 전무이사, 금호실업 로스앤젤레스지사장, 금호실업 부사장과 사장 등을 역임하고 1991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금호그룹 부회장, 금호그룹 회장, 대우건설 대표이사 회장 등을 거쳐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연세체육회 부회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민간위원, 한중우호협회 회장, 연세대 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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