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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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음료 업계가 ‘박카스’와 ‘비타500’ 잡기에 나섰다. 피로회복을 돕는 드링크 음료가 잇따라 시장에 나오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신제품 ‘오로나민C’를 출시하고 TV광고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로나민C는 레몬 11개 분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 B2, B3, B6, 필수아미노산 3종류를 함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에너지 드링크 핫식스의 드링크 버전인 ‘핫식스 샷’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핫식스에 포함된 과라나추출물, 타우린, BCAA 아미노산, 홍삼, 가시오가피, 비타민B군 등 6가지 원재료 중 BCAA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비타민C 500mg도 새롭게 추가했다.
| 웅진식품 으쌰으쌰 타우린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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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은 지난해 출시한 ‘으쌰으쌰 타우린 3000’을 최근 리뉴얼 출시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으쌰으쌰 타우린 3000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3000mg 들어 있는 피로회복 드링크다.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드링크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장은 피로회복을 강조한 박카스와 비타민C 섭취를 내세운 비타500이 점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