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동양사태에 27개월만에 15조원대로

김인경 기자I 2013.10.08 16:10:0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27개월만에 고객 예탁금이 15조원대로 떨어졌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고객 예탁금은 15조9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거래일보다 8682억원이 감소했다.

예탁금이 15조원 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예탁금을 빼내며 유출 폭이 커졌다. 특히 동양증권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예탁금이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융자금액은 전거래일보다 전거래일보다 490억원 증가한 4조193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신용융자금액은 전거래일보다 23억원 증가한 2조2467억원이었고 코스닥 신용융자금액은 2조1287억원으로 전날보다 35억원 늘어났다.

동양 법정관리

- 한신평 "유안타 인수로 동양證 신용도에 긍정적 변화" - 동양證, 매각 큰 고비 넘겨..인수무효화 조항 삭제 - 유안타證 "동양證 아시아플랫폼으로 편입, 선두주자 목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