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스타벅스(SBUX)가 북미 지역 내 입지 재편의 일환으로 이번 주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실적이 부진한 매장 250곳을 폐쇄한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폐쇄 대상은 해당 지역 내 전체 1만 8000여 개 매장의 약 1%에 해당하며, 지난해 9월 발표된 별도의 매장 폐쇄 조치의 연장선이다. 이들은 재무적 성과를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매장을 정리하는 한편, 매출 잠재력이 높은 입지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의 턴어라운드 전략의 일환이며, 그동안 매장 리뉴얼, 서비스 개선, 신규 마케팅 및 메뉴 개편 등이 추진되어 왔다. 최근 분기 기존점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 그람스 스타벅스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내 메시지를 인용해 스타벅스가 폐쇄 대상 매장 직원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환 배치를 지원하고, 재배치가 어려운 직원에게는 퇴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2028 회계연도에 미국 내 직영점 400개 가량을 순증시키는 등 매장 확장 기조를 재개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에 최소 50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전일 대비 0.14% 약보합권에 머물며 94.01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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