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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주권 실현의 핵심 제도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에는 총 179건의 사업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39건 늘었으며, 제도 시행 첫해인 2012년(28건)과 비교하면 약 6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제안 상담실’을 운영해 55건의 제안을 추가로 접수하는 등 정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 대상은 접수된 공모사업 가운데 사업부서의 검토와 분과별 심의(▲행정재정▲복지보건▲환경녹지▲도시교통)를 거쳐 선정된 64건, 총 15억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이다.
각 분야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구정 홍보영상 수어통역 지원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회수 서비스 ▲놀이터 놀이기구 화상방지 스티커 부착 ▲버스정류장 보행 안전펜스 설치 등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투표는 양천구민뿐 아니라 관내 직장인, 자영업자, 학생 등 양천구를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을 검색한 뒤 ‘주민제안사업’ 3건과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5건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대상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30%)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총회 투표 결과(70%)를 합산해 선정되며, 양천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여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민참여예산의 가장 큰 가치”라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이 더 많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토]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04004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