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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역세권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역세권은 교통 부담이 적어 주택을 대량 공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과감하게 용적률 제한을 풀어 사업자의 경제성을 높여줌으로써 투자가 안심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핵심 의제로 꼽힌다. 오 후보는 그간 “가장 좋은 부동산 정책은 공급”이라며 재개발·재건축과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강조해왔다.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것은 ‘공공기여 비율의 파격적 축소’다. 오 후보는 “기존에는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50%)을 공공기여로 환수해왔으나, 이를 30%로 낮춰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개발 혜택을 줄 때 사업자들이 신속하게 달려들 수 있도록 해 마냥 기다리는 세월을 줄이겠다”며 건설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주거난 해소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자신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온수역 일대는 최고 43층 높이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오 후보는 “약 2000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와 함께 업무 시설(오피스), 문화 공간이 어우러지는 ‘직주락’ 복합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며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면 서울 전체의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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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 추진 요구도 이어졌다. 백존엽 온수역 역세권 추진준비위원장은 “여기가 서울인가 싶을 정도로 20~30년째 그대로”라며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동의율과 사업계획서를 모두 갖춰야 접수가 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선접수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오 후보는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도록 공개하고 개선하면 좋겠다”며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상가 관계자들이 주거 중심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자 오 후보는 “주거가 부족한 것은 맞지만 상업 기능, 생산 기능, 오피스 비율과 주거 비율의 조화를 잘 이뤄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