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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실적 턴어라운드에 우주 모멘텀까지…목표가 100%↑-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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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2.06 08:11:0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100%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와 2027년 주당순이익(EPS)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는 판단에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2027년 EPS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9%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782억원, 당기순손실은 4048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손실은 3856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설계·조달·건설(EPC) 및 가정용 사업 영업손실이 1896억원에 달했으며, 미국 세관 공급망 점검 영향이 이어지면서 선진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감소하고 모듈 마진 스프레드도 적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황 연구원은 “동사는 작년 12월부터 정상화되었다고 밝혔다”며 “2026년 판매량 가이던스를 9기가와트(GW)로 전년 대비 50% 증가, 발전소 매각 매출 4조5000억원으로 50% 증가, AMPC 최대 1조원으로 50% 증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손실 240억원으로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생산량 증가로 AMPC가 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태양광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부각되는 우주 인공위성 데이터센터(AIDC) 이슈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황 연구원은 “발사체 단가가 kg당 1800달러까지 하락할수록 저렴한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갈륨형은 효율은 좋지만 비용이 너무 높으며, 향후에는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 텐덤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도 양산 검증 중으로 중장기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2025년 영업손실을 3530억원, 2026년 영업이익을 471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 8110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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