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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프라인 실적이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오프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86%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인천·울산·충청·대전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에만 14개 신규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접점을 빠르게 넓혔다. 이달 기준 국내 매장 수는 33개로, 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800만명을 넘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외국인 수요도 두드러진다.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55%에 달했고, 한남점(44%), 성수점(42%) 등 주요 매장에서도 외국인 소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14일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을 열며 글로벌 오프라인 진출에도 본격 나섰다. 내년에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내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테고리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의류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뷰티·홈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초저가 라인을 강화한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매출이 190% 이상 증가했다.
판매 성과는 ‘기본템’ 중심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에 육박하며, 슬랙스·티셔츠 등 스테디셀러 제품군이 강세를 보였다. 슬랙스는 올해에만 100만장 이상 판매됐고, 시티 레저 컬렉션과 라이트 다운 등 시즌 상품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 개발과 오프라인 확장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내외 매장 확대를 통해 거래액 1조원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