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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코로나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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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02.24 13:26:5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4일 장중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내린 770.3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3억원, 115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250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 약세에 연동되며 반락하며 일부 테마주에 수급 쏠리는 모습”이라며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업종 약세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도 부진한 모습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성장기업(-1.70%), 기계장비(-1.40%), 의료정밀기기(-1.18%), IT서비스(-1.07%), 일반서비스(-1.04%)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건설(1.25%), 출판매체복제(0.64%), 금속(0.48%)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1.7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85%), 리가켐바이오(141080)(-2.27%) 등은 하락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2.40%), HLB(028300)(3.18%), 에코프로(086520)(1.04%), 삼천당제약(000250)(2.61%) 등은 오르고 있다.

14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실리콘투(257720)는 7.54% 오르고 있고, 이날 상장한 위너스(479960)는 264.71%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메디콕스(054180)(29.63%), 유투바이오(221800)(26.63%), 수젠텍(253840)(12.76%) 등 진단키트 관련주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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