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튬 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2차전지주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뉴로모픽 반도체 기대감에 자람테크놀로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하는 등 중소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14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특히 금융과 일반전기전자가 3%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와 제조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 인터넷, 유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특히 에코프로그룹 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26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4.62% 상승 중이다. 이밖에 알테오젠(196170)은 6.83% 상승 중이고, HPSP(403870)도 1%대 강세다. 반면, 최근 급등한 엔켐(348370)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3%대 하락 중이고, 리노공업(0584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각 1%대 하락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8769.66을 기록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11% 하락한 5117.94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1% 하락한 1만6019.27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