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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전기화학 촉매를 이용해 상온에서 메탄을 에탄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탄산이온 용액에 포함된 산화철 촉매에 전압을 인가하는 경우 탄산이온이 분해돼 촉매표면에 활성 산소가 형성되고, 이 활성산소로 메탄이 쉽게 산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산소 결합을 촉진하는 친산소성 지르코니움 원소를 도입해 촉매 활성을 극대화했다. 연구팀은 상온에서 91%의 높은 에탄올 선택도를 달성해 최근 알려진 액상 메탄·알코올 촉매 전환 결과를 넘었다.
문준혁 교수는 “전기화학적 메탄 전환기술은 상온 반응에 의해 반응기를 소형화하고, 태양전지와 같은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환경 공학·촉매 분야 국제 학술지인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지난해 12월 30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