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4차 산업혁명 강좌 ‘케이무크 우수강좌’로 선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성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우수강좌로 선정됐다.

사진=한성대학교

한성대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조직’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우수강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개설된 해당 강좌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각 분야의 조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조직학 분야 전문가인 이창원 한성대 총장과 조문석 사회과학부 교수가 팀티칭으로 가르치는 강좌다.

한성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조직 강좌는 2017년 개설돼 2019년까지 매년 1100여명이 수강했다”며 “질의·응답·토론 등으로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케이무크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2015년 도입했다. 첫해에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포항공대·KAIST·한양대 등 10개 대학이 개설한 27개 강좌로 첫발을 떼었다. 이후 매년 참여 대학과 강좌 수가 늘어 올해는 공개강좌 수가 700여개에 달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 중 수강·이수율 등을 기준으로 우수강좌(불루리본)를 선정하고 있다.

한성대 관계자는 “한성대는 2018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미래플러스대학을 신설했다”며 “미래플러스대학에선 케이무크강좌를 통해 다양한 교과 선택이 가능하도록 학습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