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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뮤지컬 ‘말리’로 돌아온다…SBS 라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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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2.08 10:23:07

''배성재의 텐''에 출연
12월 20~2026년 2월 15일 백암아트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말리’의 주역 박수빈(우주소녀 수빈)이 SBS 라디오 청취자들과 만난다. 창작 초연 뮤지컬 ‘말리’의 제작사 주다컬쳐는 작품이 오는 12월 20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박수빈이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수빈은 방송에서 뮤지컬 ‘말리’에 합류한 소감과 함께 작품 관련 비하인드 토크를 전하며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먼저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박수빈은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그는 ‘말리’를 통해 보다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 뮤지컬 ‘말리’는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된 작품으로,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의 트라이아웃 시즌을 거쳐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3년 뉴욕에서 두 차례 낭독 공연을 진행했고, 한국·뉴욕 창작진의 2년간 워크숍을 거치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초연 공연은 기존의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은 유지하면서도, 안무와 시각적 요소 전반에 변화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조명·음악·무대·서사 등 작품 전반에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져 모든 연령층의 관객들이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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