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대표하는 가구박람회부터 도심 속 힐링 독서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문화제, 아름다운 코스모스 축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심 곳곳을 계절의 정취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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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향기’를 주제로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와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최신 인테리어 흐름과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을 돌려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18일에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축제 ‘2025 고양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오늘은, 책 모드’를 슬로건으로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난타, 수어동아리 ‘손그라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마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80명이 참여해 지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며 독서 지식과 열정을 겨룬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호숫가 잔디밭에는 빈백과 파라솔, 미니 서가 등이 비치돼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25일부터 이틀 동안은 창릉천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과 창릉천 노래자랑을 비롯해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드로잉 에코백·티셔츠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또 사람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2025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도 2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동환 시장은 “10월에도 고양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고양의 가을을 만끽하며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