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신 광운대교수 연구실,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신하영 기자I 2022.09.05 13:43:20

연구실 소속 석박사과정생, 최우수 논문 1위 수상

사진=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상신 광운대 전자공학과 연구실이 저명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광운대는 이 교수 연구실의 비살(사진)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광학·광자 분야 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n Lasers and Electro-Optics 202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학술대회는 매년 4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광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비살 학생의 논문은 최우수 논문 3편 중 1위로 선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광집적회로에서는 광섬유와 도파로 간 광 결합을 위해 일반적으로 격자(grating)·단면(edge) 결합기 등의 방식이 주로 사용됐지만, 격자 결합기는 광집적회로 칩의 웨이퍼 레벨 테스트에 용이한 반면 삽입손실과 좁은 파장 대역폭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광운대 논문에서는 상변이 물질 기반 하이브리드 광결합기를 도입함으로써 단일 칩에서 격자·단면 결합이 동시에 가능토록 해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신 광운대 교수는 2002년 광운대 교수로 임용된 뒤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광센서 분야 연구에 천착해 약 16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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