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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영남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학생들과 마을 주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이루어졌다.
‘경-북돋움 프로젝트’ 사업 소개 및 마을 주민들과 참가 학생들 간 대면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식품영양학과 소속 학생들이 영천 지역의 주(主) 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청, 타르트 등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휴먼서비스학과 소속 학생들이 마을 주민 대상 자두 2행시 등 인터뷰와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 쇼츠(릴스) 영상을 촬영하며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또한, 영남대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블루웨이브 및 COSMOS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컨셉의 소규모 트로트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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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업단 청년 문화예술 협동조합인 ‘와이낫츠 협동조합’이 초기 기획 과정부터 합류해 전반적인 활동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시발점으로 마을 방문을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세대교감 토크콘서트 및 영상 발표회를 별도로 갖는 등 10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 콘텐츠는 8월부터 사업단 유튜브 채널 ‘요즘별난애들’을 비롯한 각종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외갓집 프로젝트는 세대 간 교감뿐 아니라 지역 내 양성된 청년 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에 실천적 사회 공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영천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