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봇은 2021년 WIT(World IT Show), KES(한국전자전) 혁신상과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2D·3D 동시측정 3D센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형 센싱 솔루션은 실내 소형 로봇, 무인 이동 로봇 등 다양한 용도의 로봇에 적합한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부품 구현이 가능하다.
나무가는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쉽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인텔 리얼센스, 소니 아이보2 로봇강아지 등 글로벌 IT 회사에 다양한 3D 센싱 모듈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005930)의 차세대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에 탑재된 3D 카메라를 양산 중이다.
강영규 나무가 선행개발팀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로봇용 3D 센싱 모듈 시장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