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보면 서울(0.49%)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 위주로 크게 올랐다. 경기(1.32%)는 안양ㆍ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인천(1.46%)은 연수ㆍ부평구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으로 기대감 있는 계양구 위주로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노원구(1.02%)는 경전철ㆍ정비사업 등으로 수요 꾸준한 중계ㆍ하계동 등 위주로, 도봉구(0.67%)는 역세권이나 도봉ㆍ방학ㆍ쌍문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마포구(0.48%)는 아현ㆍ성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0.44%)ㆍ은평구(0.36%)는 정비사업 이슈 있거나 구축이나 노후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97%)는 서초ㆍ방배동 등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로, 강남구(0.73%)는 개포동 등 위주로, 강동(0.67%)ㆍ송파구(0.61%)는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외곽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선 부산(1.01%)이 교통호재 영향 있거나 재건축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제주(0.92%)는 제주시 대단지 및 재건축 단지 위주로, 대전(0.78%)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유성·서·중구 등 위주로 충북(0.65%)은 청주시 서원구가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17%로 주택 상승률 0.79%를 상회했다. 수도권(1.53%), 서울(0.67%), 지방(0.83%) 모두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값 상승과 함께 전셋값 상승폭도 커졌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45%로 전월(0.3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6%→0.55%) 및 서울(0.18%→0.36%)은 상승폭 확대, 지방(0.35%→0.37%)도 상승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