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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괴짜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구호 아래 13~14일 이틀간 괴짜축제 플랫폼인 `메이커 온 채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사전신청으로 수령한 체험키트를 활용해 집과 학교 등에서 TV를 시청하듯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이커 전시체험·메이킹 마라톤(특수교육대상자 포함)·학생 메이커 토크버스킹·집콕메이킹(가족단위 참여)·전문가 강연·메이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메이커 전시체험존은 △미래존(AR·VR·드론) △융합존(코딩·피지컬 컴퓨팅) △상상존(디지털 메이킹) △괴짜존(아날로그 메이킹)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총 116개 부스가 참여한다. 메이킹 마라톤존에서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총 10개 팀이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프로젝트 COVID19 덕분에 방역물품 재활용품`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수행한다.
메이커 이벤트존에서는 본인의 메이커 유형을 확인해보는 `메이커 유형 검사`, 메이킹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Failed 게시판`, 메이커 활동에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장면을 공유하는 `메이커 짤방 게시판`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메이커 토크콘서트 △세바메(세상을 바꾸는 메이커) 강연 △유만선 교육연구관·한재권 로봇 공학자의 전문가 온라인 강의 △가족 메이킹 활동인 집콕메이킹 등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서울학생 괴짜메이커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축제”라며 “학생들이 놀라운 괴짜 근성을 일깨워 도전정신과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미래사회의 창조적 역량을 갖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