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J ENM, '케이콘택트2020 서머' 생중계…1일권 7700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T(030200)가 오는 20~26일 CJ ENM과 함께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를 올레tv와 시즌(Seezn)에서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세계 최초로 K팝 공연을 매일 4시간씩 7일 간, 총 28시간 동안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시간 지속되는 공연에 생중계 기능을 접목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에서도 도전적인 시도라고 평가받는다.

(KT 제공)

오는 20일 밤 10시부터 7일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다니엘, 마마무,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청하 등 국내 대세 K팝 아티스트 33개팀이 총출동하며, 일별 4~5개 팀이 출연한다.

올레tv와 시즌에서 1일권을 77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해야 라이브 공연 시청이 가능하며, 1일권을 구매하면 생중계 이후 제공되는 VOD도 감상할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관람과 소통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비대면으로라도 만나고 싶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의 마음을 담아 CJ ENM과 손잡고 본 행사의 생중계 및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