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미사 C3블록 행복주택 ‘희망상가’ 67호 공급

이재길 기자I 2018.09.18 10:51:15
(사진=하남미사 LH희망상가)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LH가 하남미사 C3블록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67실을 공급한다.

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청년 일자리창출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영세소상공인, 실수요자 들에게 주변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공공임대상가다.

LH희망상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입지적 강점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인 임대기간, 풍부한 인프라 등이 장점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는 2019년과 2020년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5년 개통예정)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기대감에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43만여㎡가 넘는 자족기능확보시설 내 지식산업센터 등 수많은 업무시설이 하남미사지구 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강동 첨단업무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2020년 조성 예정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의 입주가 완료되면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미사리 조정경기장, 한강시민공원, 망원천린공원 등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함도 갖춰 각종 인프라와 자연환경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LH희망상가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공공지원형과 일반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주변 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일반형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결정된다. LH희망상가는 2년 단위로 계약 갱신하며 최장 10년간 영업이 가능하다.

일반형 입찰은 오는 10월 4일이며, 공공지원형은 신청서 접수는 10월 10일~11일까지 LH서울지역본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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