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뇌물 먹고 노무현 죽게 한 권양숙·노건호 감옥가라"..변희재 주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성근 기자I 2017.04.03 10:06:03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변희재 전 미디어집회 대표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뛰어내리게 한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를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전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집회에서 “권양숙 여사는 남편 모르게 돈을 먹었다고 본인 입으로 검찰에 실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심이 있으면 일단 640만불 저 봉하마을 당장 팔아서 국가에 환수하고, 아들 딸 손잡고 감옥으로 들어가라.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 스스로 돈 토해내고 감옥 들어가지 않으면 봉하마을 노무현재단 전부 다 국가로 귀속시켜야 한다. 이것이 정의”라고 말했다.

변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를 보면 한줄 한줄 감성을 자극하는데 놀랍게도 가족에 대한 얘기는 한 줄도 안 나온다. 자기 측근들 고생했다고 하면서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에 대해서는 한 줄도 안 나온다”며 “노 전 대통령이 누구 때문에 죽었나. 권양숙 여사가 100만불, 노건호씨가 500만불 먹다 죽은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변 전 대표는 “2006년 6월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은 베트남의 화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청와대에 접근, 제일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자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의 실무를 담당했던 정상문 총무비서관에게 3억을 먹이면서 노무현 가족과의 채널을 개설한다. 그리고 2007년 6월 29일 노무현 대통령은 박연차 회장에게 ‘미국에 있는 내 아들에게 집을 사주고 싶다. 돈 좀 만들어와라’라며 돈을 요구한다. 이건 박연차 회장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박연차 회장은 직원 130명을 동원해서 하루만에 100만달러를 만들어서 그걸 가방에 담아서 청와대로 들고 들어간다. 100만달러 들고 청와대 경호 어떻게 뚫고 들어갔는지 납득이 안된다”며 “그 100만달러를 정상문 총무비서관실에 놔두고 그 돈을 정상문이 권양숙여사에게 갔다 주는데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은 뭐하고 있었나. 몰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변 전 대표는 “이걸로 끝난게 아니다. 박연차가 2008년 2월에 결국 베트남 화력발전소 2조원짜리 사업을 수주하고 그 전에 노 대통령은 ‘박연차는 내 친굽니다’라며 박연차 회장을 베트남 공산당 서기국 대표에게 소개해준다. 그렇게 해서 베트남 사업을 수주하자마자 노무현 대통령은 또다시 박연차에게 돈을 요구한다”며 “그래서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와 조카 연철호는 베트남에 가서 박연차에게 500만 달러를 또 받는다. 이건 검찰 수사기록에 전부 나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검찰은 ‘이것은 노 대통령이 직접 요청한 돈이고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포괄적 뇌물죄’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노 대통령을 완전히 수사하기 직전에 노 대통령이 뛰어내렸다”며 “난 이게 노 대통령의 가장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본다. 자신있으면 감옥가서 진실 투쟁 해야지 냅다 죽어버려서 뇌물 수수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를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만들어 놓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 대통령이 뛰어내렸으면 노 대통령을 뛰어내리게 한 주범 권양숙, 노건호씨를 즉각 구속수사 해야 한다”며 “깨끗한 사회 만들겠다면서 돈 먹은 권양숙 여사, 노건호씨는 왜 저렇게 당당하게 살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 홍준표, 文대통령 정조준 “그들은 盧자살 MB탓으로 여긴다” - "盧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文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봉하 참배(종합) - 文대통령, 권양숙 여사 위로하며 '울고' 노건호씨 덕에 '웃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