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7일 최근 사임한 정성은 기아차 총괄 부회장 후임으로 이형근 해외영업 및 기획 담당 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표이사직은 당분간 서영종 기아차 사장 단독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이 부회장은 52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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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및 글로벌 영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정성은 기아차 총괄 부회장은 최근 국내를 비롯, 미국, 브라질 등에서 기아차 쏘울, 모하비, 쏘렌토, K7 등의 차종이 대규모 리콜조치에 들어가자 이에 책임을 지고 지난 3일 전격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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