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3.5%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전망이 결코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깜짝 성장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지만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3분기 국내 총생산, GDP가 3.5%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2007년 이후 2년여만에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긴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GDP 성장은) 좋은 소식임과 동시에 경기 침체가 회복되고 우리가 취한 정책들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확증입니다. 그러나 대공황 이후 길고도 깊은 경기 침체로부터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갈 길은 여전히 멉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고용 시장이 안정돼야 경제가 진정으로 회복되는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GDP와 달리 미국의 고용 사정은 쉽사리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 9.8%를 기록한 실업률은 앞으로 10%를 돌파해 GDP 증가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역시 높은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티모시 가이트너/미 재무장관
실업률이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 만큼 높은 상탭니다. 일자리를 잃은 모든 사람들, 주택을 압류당한 모든 가계들, 신용 위기에 처한 모든 중소기업들에게 경기 침체는 여전히 생생하고 아프게 살아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실업률 증가가 소비 증가 억제로 이어질 경우, 4분기 경제성장률은 2%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부양 자금은 소진되고 실업률 상승은 계속될 경우,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다시 급격히 꺾일 것이란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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