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파주시-스탠퍼드大 협력 논의 손배찬시장 "교류 확장…경제자유구역, 생명과학 거점으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미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가 파주 경제자유구역에 관심을 보인다.
21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스탠퍼드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시청을 찾아 파주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생명과학 분야 국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손배찬 시장(왼쪽)과 미국 스탠퍼드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이날 자리에는 데이비드 엔트위슬(David Entwistle) 헬스케어 총괄 최고경영자(CEO)와 프리야 싱(Priya Singh) 메디슨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마이클 림(Michael Lim) 의과대학 신경외과 학과장, 팀 시모리슨(Tim Seay-Morrison) 헬스케어 수석부사장 등 스탠퍼드 의과대학의 핵심 전략·임상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손배찬 시장과 스탠퍼드대 관계자들은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내 연구·임상 기반 시설과 스탠퍼드 메디슨의 세계적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추진, 연구개발(R&D) 자문, 의료기술·창업교육 협력, 국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식과 일정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손배찬 시장은 “이날 자리는 파주시와 스탠퍼드 의과대학 간 협력을 공동연구, 기반 시설 연계, 인재 교류로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 생명과학 분야 연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은 물론 투자 유치를 통해 파주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생명과학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와 스탠퍼드 의과대학 간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열린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 후속 절차로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는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인 마이클 림 교수가 참석해 파주 경제자유구역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전달하며 파주시와의 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진=파주시)
한편 주메디컬클러스터는 경기 파주시 서패동 일원 45만㎡ 규모의 의료·바이오·주거가 결합된 융복합 헬스케어 도시다. 지난 7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을 2032년까지 건립한다. 또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의료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