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가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각각에 대해서 100%의 살균효과(국내 살균제 등록 기준은 80% 이상)를 나타낼 만큼 효과가 높다. 기초독성에 대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주고 있어 개발에 동력을 얻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인바이오는 신약개발 부문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문조직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개발 전문가 이사를 선임하는 한편, 판매를 위한 임원 영입을 통해 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신약에 대해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센스 아웃 및 공동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 시장 규모는 대략 50억 달러의 규모로 2028년에는 약 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LG생명과학이 스미토모화학에 살균제 에타복삼(Ethaboxam) 사업권을 800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