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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은 저출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혼인신고 건수는 10년 새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지난해 합계출산율 예상치는 1.09명이다. 중국도 한국처럼 합계출산율 0명대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얘기도 나온다. UN인구기금(UN Population Fund)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4월 전 세계 인구 1위 국가 자리를 인도에게 내어 준 상황이다.
시 주석은 여성들에 직장생활 등 사회 진출보다는 결혼과 출산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관영언론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여성들은 중화민족의 전통적 미덕을 고취하고 가풍을 확립하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