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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는 햄버거 사이에 흘러내리는 비건 치즈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 선보였다. 아메리칸 슬라이스의 강점 중 하나이자 아머드 프레시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멜팅성’을 표현한 것으로 동물성 치즈와 흡사한 식감과 풍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10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타임스퀘어와 2년 간 해당 전광판 구좌를 독점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비건 치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현지에서 아머드 프레시는 이미 한국이 대표적 비건 치즈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도 하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내 ‘푸드 테크’ 섹션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를 선보이며 해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글로벌 유통 체인인 ‘크로거’ 170여개 매장 입점을 비롯해 미국의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슬러티 비건’에도 납품하고 있다.
아머드 프레시는 조만간 글로벌 브랜드와의 공동 브랜드 론칭를 위해 원료 개발 및 라인업 확장에 나선 상황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중 유럽 진출도 본격화한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신제품 오트 밀크 베이스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출시와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K비건 치즈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타임스퀘어 한 가운데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맛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