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장관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묵과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한미,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17년 9월 15일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양 장관은 최근 한미 정상이 런던·뉴욕에서 회동하여 의미있는 협의를 가진 것에 이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한 것은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모멘텀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