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알에프세미는 LED 제조기술과 부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이유그룹은 자본을 투입해 타지키스탄에 공장을 설립해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정비 사업에 참여한다. 도시정비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수도 두산베 가로등 약 10만개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LED 조명 제품은 자체 개발한 AC 직결형 LED 조명 구동칩을 탑재, 기존 LED 조명 고장을 유발하는 트랜스포머(변압기), 전해콘덴서를 대체해 부품 수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LED조명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4개국 LED 조명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2년 4월 타지키스탄과 수교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