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GLS-5310은 코로나19 스파이크 항원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복제 및 발병에 중요한 ORF3a 항원을 추가했으며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GLS-5310을 흡인압력 접종 기기인 Gene-Derm을 이용해 피내 접종한 결과 피부 조직 손상 없이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햄스터 공격감염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야생형 균주뿐만 아니라 베타 균주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함을 확인한 바 있으며 또한, 결합 억제 연구를 통해 야생형 균주에 맞서는 중화항체는 지속적으로 생성됨을 확인했고 베타 균주에서는 중화항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타 균주에서도 완벽한 예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금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응하는 GLS-5310 백신의 핵심적인 이정표”라며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GLS-5310을 부스터 백신으로 다시 한번 접종하여 바이러스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백신의 활용도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GLS-5310은 비강내 투여되는 최초 백신 가운데 하나이며, 전신 투여 시 이미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확인된 백신으로 비강내 투여되는 최초의 백신”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