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20년 12월 1일 출시 이후 100일여 만에 100억 원, 이어 올해 5월 14일 200억 원을 넘긴 뒤 두 달 도 안 돼 이뤄낸 이번 성과다.
29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화성·오산·파주 시범운영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수원·김포·용인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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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는 경기도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원금’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역화폐 사용률이 증가, 덩달아 배달특급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이 결과 지난 19일에는 처음으로 일 거래액 4억 원을 넘기기도 했다.
양평 농·특산물 판매, 연천 군부대 연계 할인쿠폰 행사 등 소비자가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 지역 특성과 연계한 소비자 프로모션이 입소문을 타면서 거래액 증가의 힘을 보탰다.
배달특급은 지난 5월 기준 국내 배달앱 순사용자수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같은 성과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도 앞장 서 다음달부터 화성시 동탄 1·2기 신도시에서 ‘다회용품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누적 거래 300억 원 돌파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배달특급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 주신 결과”라며 “올해 30개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장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