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기아차가 2019년 8월 한달 간 국내 4만 3,362대, 해외 18만 5,509대 등 22만 8,87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8월 국내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4만 3,362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961대)으로 지난 6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모닝 4,037대, K3 3,252대, K5 2,389대 등 승용 모델은 총 1만 9,562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소형 SUV 셀토스가 6,109대로 신차효과에 힘입어 가장 많이 팔렸다.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를 제치고 국내 소형 SUV판매량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카니발은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 등 총 1만 8,656대가 판매됐다. RV 라인업은 꾸준한 인기로 기아차 판매량을 견인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을 이달 출시하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8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18만 5,5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6,290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4,704대, K3(포르테)가 2만 2,167대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