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LG유플러스와 942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유·무선 네트워크 전문 기업 유비쿼스(264450)는 LG유플러스와 구매 기간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부터 LG유플러스에 통신장비를 납품해온 유비쿼스는 2018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3년간 LG유플러스에 942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통신장비(스위치/EPON)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의 120%를 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유발하는 장비 구매 관례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길 유비쿼스 국내사업 총괄본부장은 “LG유플러스가 실질적 동반성장 차원에서 구매 기간을 보장했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5G 시대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개발역량을 집중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