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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국회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CJ와 포스코, GS 등 대기업 그룹사와 ㈜벽산, ㈜싸이먼 등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대기업 그룹관 △대기업협력사관 △이공계인재관 △우수기업관 등 4개 채용관에서 지원자들을 상담한다.
CJ그룹은 14개 계열사가 참가했다. 마케팅과 인사·재무·회계, 해외영업 등 인력을 뽑는다. 채용설명회와 현장 채용상담을 통해 즉석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포스코는 5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기술과 생산직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GS계열 7개사는 발전소 엔지니어와 건축시공 등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
대기업 협력관에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협력사 등 협력사 55곳이 참여한다. 경영지원과 설계, 기술연구개발, 해외영업, 생산·공정관리 등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대졸 뿐만 아니라 고졸지원자도 관심을 가질 직종이 있다”고 말했다.
이공계 인재관에서는 R&D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HS하이테크와 오스템임플란트 등 28개사가 참여했다.
우수기업관에서는 100개 기업이 참여해 소프트웨어개발과 무역,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청년 우수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일자리매칭·컨설팅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컨설팅 등이다.
이밖에도 면접전략 등 채용특강과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기업분석 경진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