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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전 외교장관, 북한대학원대 총장직 사표 제출

장영은 기자I 2017.04.24 11:46:0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북한대학원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송 총장이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노무현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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