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8일 창립기념식 개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CMF, 이사장 이석우)이 8일 오전 10시 30분 창립기념식을 가진다.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될 창립식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 내빈 200여명과 임직원이 참석한다.

CMF는 지난 2005년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강원, 대전, 인천에 건립된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통합 법인화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2014년 5월 방송법 개정으로 2015년 5월 15일 발족된 정부출연기관이다.

전국청소년방송컨텐츠대회 방송제작장비시설지원

주요 업무는 시청자의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 매체들의 공익성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로서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 초중고 미디어 거점학교 운영, 콘텐츠 제작 인재와 미디어 꿈나무 양성, 지역 맞춤 프로그램 개발, 방송 소외계층 지원, 방송·방송광고 시장 사후규제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추가 센터 건립으로 6월 30일 서울 센터를 개관했고, 2016년 상반기에는 울산 센터를 개관해 전체 직원이 현재 80여명에서 11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석우 이사장은 30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인근에서 열린 창립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미디어 산업에 불어 닥친 혁명적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국민의 미디어 접근과 이용, 창작 능력을 배양하고, 미디어 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 미디어센터 교육 장면

외국인 노동자 대상 미디어 교육

미디어 꿈나무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