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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스타트업` 스트롱에그, 어린이용 달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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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4.10.08 14:39:3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대기업 출신 청년들의 귀농그룹 ‘스트롱에그협동조합’은 8일 어린이 전용 계란 브랜드 ‘스트롱 에그(Strong egg)’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스트롱에그는 9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한다.

이들은 품질 높은 계란 생산을 위해 무항생제, 무성장촉진제, 무인공수정을 원칙으로 세웠다. 양계장은 매일 볏짚을 깔아 사육닭의 스트레스를 줄였다. 또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양계장 내부를 24시간 공개했다.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들은 닭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스트롱에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신동호 스트롱에그 대표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전용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 ‘스트롱 에그’(Strong Egg)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계란을 공급하고 친환경 패키지, 캐릭터와 IT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고급브랜드 시장 점유율 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롱에그는 30대 초반 젊은이들이 전남 곡성에 귀농해 만든 ‘농업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경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서 1000여 마리 산란계로 사업을 시작했다. 농장 규모는 1만여평으로 친환경 축사로 운영되고 있다.

스트롱에그 멤버들. 왼쪽부터 문국,남궁지환,김신우,신동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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