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 과정에서 분리 매각될 예정인 경남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지역 상공인 컨소시엄 대표에 고려철강이 추대됐다.
경남은행 지역상공인 인수추진위원회는 22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경남은행 인수추진 지역자본 컨소시엄 간담회`를 열고 마산상공회의소 회장인 한철수 고려철강 대표를 컨소시엄 대표로 선출했다.
지난 8월 경상남도와 11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조직한 경남은행 인수추진위는 22일 현재 지역 중소기업 300여곳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은 상태다.
인수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재일교포 자본 2800억원과 지역 중소기업 자본 5000억원,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3000억원 등 총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수추진위는 오는 23~24일께 금융당국에 경남은행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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