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르면 16일(오늘) 저녁 9시경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대한통운(000120) 우선협상대상자 평가결과가 17일(내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우선협상대상자는 17일 중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오민석 판사는 "이르면 오늘 저녁 9시경 발표 예정이었던 평가(채점)결과가 비계량 항목에 대한 평가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내일이나 돼야 평가집계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 판사는 이어 "대한통운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업체는 내일이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통운 본 입찰에는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STX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