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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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양측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뉴욕 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 내린 5만687.07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 하락한 755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9% 내린 2만6853.98에 장을 마감. 이날 하락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9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춰.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
◇중동 긴장 재점화에 국제유가 상승
-이날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최근 자국 유조선과 게슘섬 통신 시설이 공격받은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쿠웨이트 내 미 공군기지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기지 등을 공격했다고 밝혀.
-앞서 미군은 지난 1일 게슘섬의 레이더 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2일에는 이란 유조선을 미사일로 무력화 한 바 있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상황에서 양측이 다시 군사 행동에 나서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져.
-이에 원유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 오른 배럴당 97.8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2.4% 상승한 배럴당 96.02달러를 기록.
◇트럼프 행정부 ‘강제노동관세’ 예고…한국은 12.5% 적용
-2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거래를 막지 못한 60개 경제권에서 들어온 수입품에 10% 또는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은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의 도입과 효과적 집행에 모두 실패한 54개 경제권 그룹에 포함돼 12.5% 관세가 적용. 한국과 같은 그룹에는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태국, 터키, 영국, 베트남 등 대부분 조사 대상국이 포함
-앞서 USTR은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위법 판결한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3월에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조사에 착수. ‘과잉생산’과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 문제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거쳐 조사 대상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수순. 한국은 두 분야 조사 모두 대상에 포함
◇젠슨황 오늘 방한…재계·학계 광폭 행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4일) 한국을 찾아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스타트업 대표, 연구진 등을 잇달아 만나며 광폭 행보에 나설 예정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회동할 예정
-5일 저녁으로 알려진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은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집에서 이뤄질 것이란 관측 나와. 네이버의 제2사옥인 1784도 방문할 것으로 전망
-7일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만나 게임과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해 노타 등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
-또 방한 기간 중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로보틱스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학생들을 만날 예정
◇美 원유재고, 22여년 만에 최저 수준
-미·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운항 제한이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및 석유류 제품 재고가 20여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3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원유 재고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원유(전략비축유 포함) 및 석유 제품 재고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1주 전보다 1060만 배럴 감소한 15억7천만 배럴로 집계. 이는 지난 2004년 5월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은 재고량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지난달 29일 기준 4억3370만 배럴로 1주 전보다 800만 배럴 감소했는데, 감소 폭은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400만 배럴 감소)을 크게 웃돌아.
-미 전략비축유 재고량은 1주 전보다 800만 배럴 감소한 3억5712만 배럴로, 지난 2024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
-블룸버그의 에너지·원자재 칼럼니스트 하비에르 블라스는 최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현재와 같은 방출 속도가 유지된다면 전략비축유는 다음 주 후반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의 최저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비축량은 198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美 ADP 5월 민간고용 12.2만명 증가…예상치↑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2만2000명 증가
-4월(10만9000명) 대비 증가 폭이 커진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웃돌아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이 총 5만7000명 늘어난 게 고용 증가에 기여했다. 거래·운송·유틸리티 부문도 3만6000명 증가.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4%로 나타나
◇구인 규모도 2년 만에 최대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4월 들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4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60만건으로 전월 대비 73만1000건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지난 2024년 5월(778만건)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많은 건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690만건)도 크게 웃돌아.
-앞서 지난 2월 들어 일자리가 많이 감소하면서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3~4월 들어 중동 전쟁 역풍에도 불구하고 고용 사정이 예상 밖으로 호조를 보이며 회복력 있는 모습을 나타낸 바 있어.
◇네타냐후, 트럼프 불화설 일축 “주요 사안 의견 같아”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자신과 통화하면서 욕설했다고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최고의 가족도 그렇듯 때로는 전술적인 견해차가 생기기도 한다”면서도 “우리는 항상 좋은 친구로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낸다”고 말해. 또 “우리는 오전에는 의견이 다르더라도 오후에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며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생각이 일치한다”고 강조.
-지난 1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할 때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이 멈추지 않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악영향을 받는 데 불만을 전하며 욕설까지 했다고 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를 인정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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