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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WFE 이사회·노르웨이 국부펀드 면담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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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6.01 09:26:4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2026년 세계거래소연맹(WFE) 2차 이사회 참석과 노르웨이 국부펀드 방문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2일 개최되는 WFE 이사회에서 나스닥(NASDAQ),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일본거래소그룹(JP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거래소 산업 현안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토큰화 주식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규 거래소의 기술·법적 표준 선점 전략과 금리·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가 전통 거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다양한 형태의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는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정규 거래소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글로벌 거래소 CEO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정 이사장은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를 운용하는 노르웨이은행투자운용(NBIM)을 방문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에서는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자본시장 제도 개선 성과와 향후 시장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 제도 개선 내용을 소개하고, 글로벌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와 관심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이 우리 증시의 매력을 알릴 적기”라며 “글로벌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장기 투자자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신뢰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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