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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CNBC는 회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파라마운트가 이날부터 약 1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체 감원 규모는 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난 8월 새로운 파라마운트를 출범시키며 미래지향적이고 강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을 포함한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이번 감원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들에게 영향을 주는 어려운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조직 전반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CBS 뉴스, 유료 TV 네트워크, 영화 스튜디오 등 파라마운트의 주요 사업 부문도 포함한다.
엘리슨 CEO는 “조직 전반에서 발생한 중복 인력을 줄이고, 변화하는 전략과 맞지 않는 역할을 점차 폐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의 합병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 이후인 8월에 최종 마무리 됐다. 합병 직후 엘리슨을 포함한 경영진은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는 합병 이후 UFC의 모회사인 TKO 그룹과 7년간 77억달러 규모의 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고, 온라인 매체 더 프리 프레스(The Free Press)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세 차례 인수르 제안을 한 상태다.
이번 구조조정은 합병 이후 첫 대규모 해고지만, 파라마운트는 이미 2024년에도 미국 내 인력의 약 15%를 감축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도 수백 명에 이르는 직원을 감원했다.
CNBC는 “최근 몇 달간 미디어 업계는 전통적인 유료 TV 시장의 쇠퇴와 광고 수익 감소 등 거시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 걸쳐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